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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도움 없었다.”는 스트롤의 주장에 마사가 날린 트윗


전 윌리암스 팀 동료 펠리페 마사와 란스 스트롤이 2017년 서로의 관계를 놓고서 시각차를 드러냈다.


 최근 ‘오토스포트(Autosport)’와 가진 인터뷰에서 란스 스트롤은 자신의 소속 팀 윌리암스가 22세 러시아인 드라이버 세르게이 시로트킨을 새롭게 기용함에 따라 올해 F1에서 가장 경험이 적은 드라이버 라인업을 가진 팀이 된데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자신은 “작년에 마사에게서 어떤 지도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팀 동료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도 저처럼 전력을 다해 빠르게 달리느라 바빴습니다. 그랬습니다. 그 이상 다른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어째서 사람들이 코치나 멘토 같은 것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건 없었습니다. 그는 그의 일을 했고, 저는 제 일을 했을 뿐입니다.”


 “제 팀 동료가 15년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건 1년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건, 제 접근 방식은 변하지 않습니다.”


 스트롤의 이러한 발언은 펠리페 마사의 귀에도 들어갔다. 36세 브라질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경악하는 표정의 아이콘 두 개를 달고 곧바로 그 뒤에 “코멘트하지 않는 게 낫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마사는 작년까지 F1에서 총 15개 시즌을 달리면서 269개 레이스에 출전했다. 지난해 스트롤은 F1 첫 데뷔 시즌을 앞두고 그런 마사의 멘토로써의 역할을 “정말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시즌이 시작된 뒤에 마사는 자신이 스트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었다.


사진=Formula1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