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스포츠들이 그렇듯 모터스포츠에서도 지구력은 필수적인 요소다. F1, 나스카, 투어링 카..
'그리드 걸'도 마찬가지다. 카메라 렌즈가 언제 자신을 비출지 모르기에 굴욕적인 모습이 인터넷에 떠돌도록 허용하고 싶지 않다면 그리드 걸은 항상 행복한 척 미소 지어야 한다.
그녀들의 지구력 테스트는 여름의 정점에 다가설수록 가혹해진다.
그늘 한 점 없는 트랙 한 가운데서 직사광선을 맞으며.. 독일 ADAC GT 마스터즈 챔피언쉽에서 또 한 명의 그리드 걸이 지구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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