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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페라리, 다닐 크비야트와 개발 드라이버 계약 체결


 다닐 크비야트가 내년부터는 페라리 F1 팀의 개발 드라이버로 그랑프리 주말을 찾는다.


 23세 러시아인 드라이버는 2014년 토로 로소를 통해 F1에 데뷔했었다. 세바스찬 베텔의 페라리 이적에 따라 이듬해 레드불로 승격하는 기회를 잡았지만, 전 챔피언십 4연패 팀의 기대에 미치는 성적을 달성하는데 실패하고 몇 번의 큰 충돌 사고에 휘말린 뒤 2016 시즌 도중 결국 다시 토로 로소로 강등됐다.


 

▶영상 링크: 2017 시즌 F1의 가장 극적이었던 순간 10선


 지난해에도 시즌의 시작은 토로 로소와 함께 했다. 그러나 15차전 경기 말레이시아 GP를 기점으로 GP2 챔피언 피에르 가슬리에게 시트를 빼앗겨 2017 시즌의 마지막은 홀로 맞았다.


 F1에서 개발 드라이버는 주로 시뮬레이터 작업을 담당한다. F1 공식 테스트에 참가하는 기회도 종종 주어지지만, 크비야트가 실제로 페라리에서 앞으로 어떤 일들을 맡게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Formula1.com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