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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해밀턴 “베텔은 극심한 압박에 무너졌다.”



 세바스찬 베텔이 올해 자신과의 타이틀 경쟁에서 패배한 것은 극도의 압박감을 견디지 못한 것이 하나의 원인이라고 루이스 해밀턴은 주장했다.


 “올해 세브는 다른 때보다 더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슈퍼맨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극도의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독일 ‘슈투트가르터 나흐리히텐(Stuttgarter Nachrichten)’에 메르세데스의 4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말했다.


 “누군가는 금방 그 지점에 이르고, 또 누군가는 더 늦게 이릅니다.”


 “이것은 테니스와 같습니다. 페더러와 나달이 경기에서 서로 만나면, 어느 한쪽이 작은 약점을 나타낼 때를 기다립니다. 왜냐면 0.5%에도 충분히 승부가 결정되니까요.”


 해밀턴은 또, 자신은 큰 압박을 받으면 더 강해진다고 주장했다. “시즌 마지막에 그것을 보셨습니다. 갑자기 제게서 압박이 사라지자 별로 훌륭한 경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우사인 볼트의 100미터 달리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는 종종 출발이 좋지 않지만, 결국 다시 만회합니다.”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도 해밀턴이 베텔보다 평정심을 잘 유지한 것이 올해 챔피언십 결과에 주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느낀다.


 “저는 루이스의 이번 시즌을 정말 존경합니다. 물론 그는 좋은 차를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세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루이스가 더 냉정한 판단력을 보였고, 일관성과 평정심 면에서도 더 나았습니다. 그것은 인정해야합니다. 그는 경쟁이 고조된 순간에도 항상 매우 침착합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