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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팅어 GT는 최고출력 370마력의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0->100km/h 제로백을 4.9초에 주파하는 우수한 성능을 지닌 기아차 최초의 고성능 세단이다.
엘란까지 포함해서 기아차에서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을 지녔을 뿐 아니라, 주행 역동성 또한 가장 우수하다.
이런 스팅어 GT는 현재 해외에서 많은 극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다른 정통 스포츠 세단들에 비해 ‘그랜드 투어러(그란 투리스모)’ 성격이 강한 스팅어 GT의 개성 없는 배기음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기아차가 독일에서 액티브 플랩이 달린 새 스테인리스 스틸 배기 장치를 옵션 상품으로 선보였다.
오직 3.3 T-GDI 엔진이 탑재된 스팅어 GT 만을 위해서 개발된 새 배기 장치는 2,599유로, 우리 돈으로 약 340만원에 판매된다. 이것을 달아도 외관상으로는 일반 차량과 차이가 없지만, 그 속에는 차량의 주행 속도에 따라 열리고 닫히는 액티브 플랩이 달린다.
플랩이 열리는 상황이 되면 스팅어는 주행 감성을 더욱 격상시켜주는 풍부한 사운드를 낸다. 또 이것은 대시보드에 달린 버튼을 이용해서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를 시킬 수 있다.
독일에서 스팅어는 10월 말에 출시되었으며 최고성능 모델 스팅어 GT는 5만 4,900유로(약 7,1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기아차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