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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레어 럭셔리 SUV ‘마이바흐 G 650 랜덜렛’ 경매에 출품된다.


 세상에 단 99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 650 랜덜렛’ 중 한 대가 다음 달 한 경매에 등장한다.


 마이바흐 G 650 랜덜렛은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울트라-레어 럭셔리 SUV다. G 500 4×4² 차량을 길게 늘이고 차체 뒤쪽 지붕을 접이식 소프트-톱 루프로 만든 독특한 매력을 가진 차다.


 

 소프트-톱 아래에는 세 사람도 앉을 수 있었던 기존 G-클래스의 벤치형 시트 대신 2개의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가 설치되어있고, 그와 함께 2개의 터치스크린, 접이식 테이블, 그리고 리무진처럼 앞뒤 공간을 가르는 프라이버시 전동 칸막이도 설치되어있다.


 G 500 4×4²은 4.0 V8 트윈터보 엔진을 쓰지만, G 650 랜덜렛은 6.0 V12 트윈-터보 엔진을 쓴다. 거기서는 630마력과 102kg.m 토크가 나온다.




 공식적으로 이 차는 99대가 제작되었으며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기도 전에 98대 차량이 판매됐다. 나머지 한 대는 경매에 내놓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가 보유해왔으며, 드디어 다음 달 벨기에에서 열리는 경매에 출품된다.


 경매 주관사 본햄스(Bonhams)는 이번 마이바흐 G 650 랜덜렛의 경매 낙찰가를 63만 유로로 예측한다. 한화로 약 8억 5,000만원이다.


 경매 수익금은 현재 40개국에서 폭력, 차별, 불평등을 겪는 어린 아이들을 돕고 있는 라우레우스 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본햄스도 이번 마이바흐 G 650 랜덜렛에 대한 경매 만큼은 무상으로 진행한다.


사진=벤츠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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