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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멕라렌과 르노, 3년 파트너십 체결 공식 발표!


 드디어 공식 발표가 나왔다. 시즌 14차전 경기 싱가포르 GP의 첫날인 15일 금요일, 르노와 멕라렌이 엔진 공급 계약에 합의했다는 공식 발표가 양사로부터 동시에 나왔다.


 

 15일 르노는 2018, 2019, 2020년 향후 3년 간 멕라렌 레이싱에 파워 유닛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F1에서 814경기에 출전한 멕라렌, 그리고 엔진 제조사로써 591경기에 출전한 르노가 함께 파트너십을 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르노는 이와 함께 2018년에 카를로스 사인스가 워크스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23살의 스페인인 드라이버인 카를로스 사인스는 2015년 처음 F1 그랑프리에 데뷔해 지금까지 토로 로소와 함께 총 53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총 네 차례 거둔 6위를 가장 좋은 성적으로 기록했다.


 F1 이전에는 포뮬러 르노 3.5 시리즈에서 2014년 타이틀을 획득했고, 2011년에는 포뮬러 르노 2.0 NEC 챔피언십에서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편, 이로써 2015년에 야심차게 출범했던 멕라렌-혼다 파트너십은 겨우 3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15일 멕라렌과 혼다는 상호 합의 하에 관계 해소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멕라렌 F1 보스 자크 브라운은 “이것이 양사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조치라는 믿음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혼다는 멕라렌과의 파트너십 종료를 발표하면서, 토로 로소와 2018년 파워 유닛 공급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르노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