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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IAA] SVO의 첫 익스트림 오프로더 - 2017 Land Rover Discovery SVX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SVX’가 이번 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랜드로버의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 SVO가 개발한 첫 번째 익스트림 오프로더다.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고성능 온로드 카가 SVR로 불린다면, 고성능 오프로드 카는 SVX로 불린다. SVX의 그 첫 번째 모델인 디스커버리 SVX는 기존 디스커버리보다 차고가 높다. 그리고 ‘long-travel’ 댐퍼와 새 서스펜션 너클이 적용되고 815mm 직경이 큰 275/55 R20 굿이어 랭글러 올-터레인 타이어를 두른 단조 알루미늄 합금 휠이 장착되어, 기존 디스커버리보다 진입각, 이탈각, 여각이 모두 뛰어나다.


 

 H-ARC 유압식 액티브 롤 컨트롤 시스템이 거친 지형을 통과할 때는 견인력을 높여주고 고속도로를 주행할 땐 바디 롤을 경감시켜준다. 또한 새롭게 프로그래밍된 터레인 리스폰스 2(Terrain Response 2) 시스템이 액티브 센터 디퍼렌셜과 전자식 리어 락킹 디퍼렌셜을 이용해 전 지형에 최적화된 견인력을 유도한다.


 디스커버리 SVX에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5.0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으로 525ps(518hp), 최대토크로는 63.7kg-m(625Nm)를 발휘한다. 거기에 ZF의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원래 디스커버리는 로터리 스타일의 장치로 이 변속기를 제어하지만, 그것은 지금 일반적인 형태의 기어 레버로 바뀌었다.




 아울러 루프-마운트 라이트 바, 비스포크 디자인의 앞뒤 범퍼와 사이드스커트, ‘텍토닉 그레이(Tectonic Grey)’ 독점 페인트워크와 ‘러시 오렌지(Rush Orange)’ 컬러 장식, 다크 피니시가 적용된 프론트 그릴과 사이드 벤트 등으로 외관이 꾸며진 디스커버리 SVX는 언제 어디서든 높은 존재감을 과시한다.


 디스커버리 SVX는 영국에 소재한 SVO 테크니컬 센터에서 전문 기술진들에 의해 수제작된다. 정식 생산은 내년 봄부터 시작된다. 아직 차량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랜드로버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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