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르노가 카를로스 사인스 획득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던 영국의 유력 매체 ‘오토스포트(Autosport)’가 이번에는 멕라렌이 혼다와 올해를 끝으로 파트너십을 종료키로 최종적으로 합의했으며, 2018년에 멕라렌은 르노 엔진을 쓰게 되었다고 전했다.
‘오토스포트’는 이번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로부터 멕라렌이 르노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의 계약은 F1의 현재 엔진 규정이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해인 2020년에 맞춰서 종료된다.
멕라렌은 르노 워크스 팀, 그리고 기존의 르노 엔진 고객 팀인 레드불과 동일한 사양의 파워 유닛 공급을 보장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멕라렌과 르노의 엔진 계약 소식이 정말로 사실일 경우, 2회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가 멕라렌에 최대 3년 더 활동을 약속하는 계약서에 사인하는데 앞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Motorsport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