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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바리첼로 충돌 원인, 맨홀 뚜껑


사진_윌리암스


 윌리암스와 FIA가 모나코에서 발생한 루벤스 바리첼로의 사고 원인을 맨홀 뚜껑으로 잠정 결론 지었다.

 현재 FIA가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한 독일 'Auto Motor Und Sport'는 전문가의 말을 빌어 고정 장치가 풀린 맨홀 뚜껑이 좌측 리어 타이어에 데미지를 줬을 가능성을 언급했고, 윌리암스도 바리첼로가 이곳을 통과할 때 맨홀 뚜껑이 튀어 올라 좌측 리어 타이어를 가격해 충돌이 일어났다는 동일한 견해를 밝혔다.

 실제로 모나코 GP 결승 레이스에서는 섹터1의 다른 맨홀 뚜껑이 풀려 세이프티 카가 도입되었었다.

 당시 충돌을 겪은 바리첼로 'FW32' 섀시는 다행히 데미지를 입지 않았지만, 바리첼로의 스워스 엔진은 터키 GP 금요일 프리주행에서만 사용될 전망이며 실질적인 손상이 없었던 기어박스는 교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