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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풍동 모델 경매에 나온다.


 현재 유럽에서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는 28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3억 7,0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엔진을 포함해 차가 달리는데 필요한 주요 부품이 전혀 없고, 오직 외형만 존재하는 812 슈퍼패스트가 28만 유로 가격표를 달고 등장했다.



 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812 슈퍼패스트(812 Superfast)는 페라리가 F12 베를리네타의 후속 모델로 개발한 차로, 6.5 V12 엔진에서 발생되는 800마력의 힘으로 최고속도 340km/h 이상을 넘나드는 FR 슈퍼카다.


 페라리가 이 812 슈퍼패스트의 정교한 공기역학 차체를 디자인하는데 사용했던 풍동 모델을 경매에 출품한다. 1대 2 크기에, 카본 파이버와 기타 프로토타입 소재로 핸드-메이드된 모델로 심지어는 타이어도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다.


 해당 경매는 9월 9일 이탈리아 모데나의 페라리 헤드쿼터에서 열린다. 경매 주관사 RM 소더비는 812 슈퍼패스트 풍동 모델의 예상 경매 낙찰가를 28만에서 최대 32만 유로, 약 4억 3,000만원까지도 보고 있다.


사진=RM 소더비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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