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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smart vision EQ fortwo: 스마트가 보여주는 차량 공유의 미래


 완전 자율주행 순수 전기차 ‘스마트 비전 EQ 포투’ 컨셉트 카가 30일 공개됐다.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 발표되는 이 컨셉트 카는 스마트가 가진 2030년 어반 모빌리티(urban mobility)의 비전을 보여준다. 스마트 비전 EQ 포투는 완전 자율주행차이고 순수 전기차이며 공유(share)용 차다.



 차체 길이가 2,699mm로 오늘날의 스마트 포투와 크기가 같다. 폭은 1,720mm이며 높이는 1,535mm다.


 각종 디스플레이가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달려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에서 라디에이터 그릴이 있어야 할 위치에 44인치 크기의 블랙 패널이 달려있다. 이것을 이용해 도로 위 보행자와 소통한다.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이기 때문에 차량 내부에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 같은 장치가 전혀 없다. 대시보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로즈 골드(rose gold) 색상의 프레임이 이 24인치 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다.


 흰 인조 가죽이 덮인 시트는 기본적으로 벤치 타입으로 설계되었다. 시트 가운데에서 필요에 따라 리트랙터블 암레스트가 위로 나왔다가 아래로 숨는다.





 스마트 비전 EQ 포투는 개인이 소유하는 차가 아니며 오로지 차량 공유 서비스에 활용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를 호출하면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 차가 운전자 없이 혼자서 호출 장소에 도착한다. 아무도 찾지 않을 땐 스스로 충전 시설로 이동해 30kWh 배터리를 충전한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가 운용 중인 차량 공유 서비스 ‘car2go’는 매 1.4초마다 이용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car2go’ 이용자 수는 260만명이 넘는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세계 이용자 수가 2025년에는 3,670만명으로 지금의 다섯 배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벤츠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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