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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스파에는 궂은 날씨가 예상된다.
이번 주 F1에서는 시즌 12번째 경기 벨기에 GP가 열린다. 금요일 두 프랙티스 세션이 실시되는 현지시간 10시와 14시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의 하늘은 먹구름으로 뒤덮이고 3차 프랙티스가 실시되는 토요일 오전 11시에 강우 가능성이 있다.
다행히 예선 때는 날이 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음날 결선 레이스가 열리는 현지시간 14시 무렵에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스파는 원래 예측불가능한 날씨로 유명하다. 7.004km로 캘린더에서 가장 긴 길이와 지리적 특성 탓에 트랙의 어느 구간에는 비가 내리고 또 다른 어느 구간에는 비가 오지 않아 노면이 말라있는 이색적인 광경도 종종 볼 수 있다.
2017 벨기에 GP 훑어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c7Zrj8pfjjs
올해 F1 머신의 속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데 맞춰 트랙에 몇 가지 변경이 이루어졌다. 턴4, 그리고 턴9부터 15까지 타이어 방벽이 강화됐고 턴8과 턴9에 기존 가드레일이 제거되고 새 방벽이 설치됐다. 턴15에는 연석이 확장됐다.
한편, 이번 주 피렐리가 벨기에 GP를 위해 준비한 타이어는 울트라소프트, 슈퍼소프트, 소프트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