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i' 로고를 부착한 스포티 사양 '푸조 308 GTi'가 등장했다.
20일에 공개된 '푸조 308 GTi'는 스포츠성을 강조한 익스테리어가 특징으로, 3도어 없이 오직 5도어만 준비되고 있다.
스타일링 패키지로 '308 CC'에 장착되던 프론트 범퍼 하단에 카본 립 스포일러를 부착한 '308 GTi'는 리어 범퍼에 검정 에어 디퓨저를 장착하고, 위 아래로 루프 스포일러와 트윈 크롬 배기 파이프를 설치, 흰색 다이얼 배경과 플랫-보텀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특징인 인테리어에는 알루미늄 페달과 변속 레버를 장착해 익스테리어 변화와 보조를 맞췄다.
'푸조 RCZ 쿠페', '시트로엥 DS3'에도 탑재되는 1.6리터 터보 엔진을 얹은 '308 GTi'는 200ps(197hp)를 발휘한다. BMW와 PSA 그룹이 공동 개발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1.6리터 직분 엔진은 1700rpm~ 4500rpm 구간에서 28kg-m(275Nm) 토크를 발휘하며, 가변 밸브 리프트 & 타이밍(VTi) 기술의 도움을 받아 CO2 배출량과 연비 각각 159g/km, 약 14.5km/L를 양립시켰다.
6단 수동변속기와의 공조로 '308 GTi'는 7.7초 제로백에 최대시속 237km/h를 보장한다.
지금도 충분해 보이는 '308 GTi'의 스피드는 사운드 시스템 기술 적용으로 레이싱 카에 탄 듯한 느낌을 받으며 그보다 높은 체감 스피드를 맛볼 수 있다.
프랑스에서 6월 10일부터 시판되는 '푸조 308 GTi'는 2만 6900유로(약 3천 880만원)에 판매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