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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T-트랙’이다. 폭스바겐, 업! SUV 개발한다.


 이미 폴로 기반의 ‘T-크로스’와 골프 기반의 ‘T-록’ 개발에 착수한 폭스바겐이 up! 크기의 크로스오버 개발에도 착수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따르면, 2014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폭스바겐이 공개한 타이군(Taigun) 컨셉트 카가 결국 양산된다.


 볼프스부르크의 수뇌부는 T-크로스와 T-록 개발을 승인하면서 타이군의 양산화 결정은 보류했었다. 개발과 생산에 소요되는 비용 대비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르노 크위드(Kwid) 등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브라질과 같은 신흥 시장을 겨냥한 저가형 소형 SUV 개발의 필요성이 강하게 요구되면서 최종적으로 그린 라이트가 떨어졌다고 ‘아우토 빌트’는 전했다. 


 타이군의 양산 모델은 ‘T-트랙(T-Track)’이라는 이름으로 2020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3.8미터 수준에 불과한 작은 크기를 갖는 폭스바겐의 미래 새 엔트리 크로스오버는 3기통 엔진과 전륜 구동만을 쓴다.


사진=Motor1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