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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크비야트, 레이스 출전 정지까지 벌점 2점

 


 토로 로소 드라이버 다닐 크비야트가 헝가리 GP 예선에서 타 드라이버의 주행을 방해해 3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그리드 패널티와 함께 슈퍼라이센스 벌점 1점도 받았다. 현재 F1에서는 최근 12개월 내에 벌점이 12점 이상 쌓인 드라이버에게 한 경기 출전 정지 처벌이 자동으로 부과된다. 러시아인 토로 로소 드라이버가 지난 12개월 동안 받은 벌점은 총 10점이며 앞으로 2점을 더 받으면 최초로 벌점 초과로 레이스를 뛰지 못하는 F1 드라이버가 된다.


예선 Q1 크비야트 vs 스트롤

https://twitter.com/F1/status/891320680863604737


 토요일 예선 첫 번째 세션 Q1 종반, 턴4에서 큰 스핀에 빠져 타이어에 심한 손상을 입었던 크비야트는 느린 속도로 피트로 돌아가던 도중 턴11에서 랜스 스트롤이 모는 윌리암스 머신을 레이싱 라인 위에서 맞닥뜨렸다.


 스튜어드는 그때 스트롤이 실제로 주행을 방해 받았다고 판단했다. 뒤에서 다른 차량이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팀이 무전으로 매우 늦게 알린 점, 최대한 우측으로 피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스튜어드는 크비야트에게 3그리드 강등 패널티와 벌점 1점을 부과했다.


 크비야트의 예선 결과는 스트롤 앞 13위. 따라서 내일 레이스는 16위에서 출발한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