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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미카 살로, 헝가리 GP에서 페라리의 반격을 예상

 



 메르세데스는 이번 주말 헝가리 GP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가 아니다. 이것은 전 F1 드라이버 미카 살로의 견해다.


 핀란드 매체 ‘일타 사노마트(Ilta Sanomat)’를 통해 미카 살로는 부다페스트에 인접한 좁고 구불구불한 서킷에서 레드불이 좋은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최근 메르세데스와의 타이틀 배틀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던 페라리의 반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 생각에는 페라리가 강할 겁니다. 메르세데스는 긴 축거 탓에 다시 약간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물론 메르세데스가 모든 트랙에서 항상 강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곳은 추월이 무척 힘들어서 예선이 정말 중요합니다. 예선을 잘 치르면, 이미 레이스에서 큰 일은 해결한 겁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도 이번 주 헝가리 GP 결과를 전망하는데 무척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먼저 저희 차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고온인 그 트랙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저희에게 더 확실한 그림이 주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지난 4년 간 헝가로링에서는 2013년 메르세데스(해밀턴), 2014년 레드불(리카르도), 2015년 페라리(베텔), 그리고 작년에는 메르세데스(해밀턴)가 우승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