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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전세계 오직 300명에게만 허락된 재규어 슈퍼 세단 - 2017 Jaguar XE SV Project 8




 재규어 랜드로버의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 SVO가 역대 가장 강력하고 민첩한 재규어 로드카 ‘XE SV 프로젝트 8’을 28일 공개했다.


 ‘프로젝트 8’은 2014년 F-타입 프로젝트 7에 이은 SVO의 두 번째 컬렉터 에디션이다.


 슈퍼카 수준의 퍼포먼스를 지닌 준중형 세단 ‘프로젝트 8’은 대폭 리엔지니어링 된 재규어-랜드로버의 5.0 V8 슈퍼차저 엔진에서 최고출력으로 600ps(591hp)를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71.4kg-m(700Nm)에 이른다.


 티타늄 액티브 배기 시스템과 AWD 시스템을 고성능 슈퍼차저 엔진과 조합하고 모터스포츠에서 파생된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을 갖추고서 ‘프로젝트 8’은 최고속도 322km/h, 0->100km/h 순간가속 3.7초라는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로 주변을 압도한다. 이는 지금껏 어떤 재규어 로드카보다 빠른 가속력이다.




 고성능 흡기 덕트를 갖춘 카본 파이버 범퍼, 가로로 긴 에어 벤트가 달린 카본 파이버 보닛, 가변 프론트 스플리터로 어워즈-위닝 재규어 세단은 야수의 얼굴이 됐다.


 차체 폭도 넓어졌다. 특히 뒤쪽 휠 아치가 눈에 띄게 외부로 돌출되었는데, 그것은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컵 2 타이어를 두른 20인치 단조 알루미늄 합금 휠을 감싸고 있다. 차체 바닥은 평평하게 처리됐다. 그리고 차체 뒤쪽에는 카본 파이버 후방 범퍼와 리어 디퓨저가 BMW M4 GTS의 것보다 화려한 조절식 에어로 윙과 함께 장착됐다.


 브레이크는 그 유명한 카본 세라믹이다. 앞쪽이 400mm, 뒤쪽이 396mm로 양쪽 모두 카본 세라믹 디스크이며, 각각 6피스톤와 싱글 피스톤 캘리퍼를 사용한다.




 ‘프로젝트 8’이 기존 양산형 재규어 XE와 공유하는 부분은 전체에서 단 25% 뿐이다.


 그러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치며 내부도 싹 바뀌었다. 4개 시트 또는 2개 시트 구성으로 구분되는 내부는 ‘트랙 팩’에 속하는 2개 시트 구성에서 뒷좌석 시트가 제거되고 앞자리에는 카본 파이버 레이싱 시트가 4점식 하네스와 함께 들어간다. 표준 구성인 4개 시트 구성에서는 마그네슘 프레임을 쓰는 퍼포먼스 시트가 앞쪽에.. 뒷좌석 공간에는 지지력이 강화된 2인용 시트가 장착된다.


 ‘재규어 XE SV 프로젝트 8’은 총 300대가 제작된다. 28일 공개된 가격은 14만 9,995파운드(약 2억 2,000만원)다.





사진=재규어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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