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원 2017 시즌 8차전 경기 아제르바이잔 GP 결선 레이스에서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우승을 거뒀다. 그리고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2위, 윌리암스의 18세 루키 랜스 스트롤이 올해로 두 번째로 포인트 득점에 성공한 레이스에서 3위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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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스는 원래 2위로 레이스를 출발했었다. 그러나 오프닝 랩에서 키미 라이코넨과 일어난 충돌 사고의 여파로 선두 차량에 한 바퀴 차 꼴찌로 추락하는 등 그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보타스를 포함해 챔피언십 경쟁 팀인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에서 네 명의 드라이버에게 모두 사고가 일어났고, 금요일과 토요일 좋은 페이스를 보였던 두 대의 포스인디아가 서로 충돌해 스스로 뒤로 물러나는 등 혼돈에 빠진 레이스에서 다니엘 리카르도는 네 경기 연속 시상대 입상에 성공했으며, 그리고 그중 마지막에는 우승 트로피를 손에 들었다.
챔피언십 리더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은 4위, 베텔의 챔피언십 경쟁자인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5위를 거뒀다. 이번 경기 결과로 베텔은 해밀턴을 상대로 기존 12점이었던 챔피언십 포인트 차이를 14점으로 벌렸다.
사진=레드불
글=offerkis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