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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카로 시트까지 장착하고 뉘르부르크링에 나타난 차기 ‘싼타페’


 전형적인 현대차 스타일로 위장이 이루어진 SUV 한 대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달리고 있다. 두툼하면서도 길쭉길쭉한 차체가 인상적인 이 차는 현대차가 개발 중인 차기 싼타페다.



 레카로(Recaro) 레이싱 시트 위에 헬멧을 챙겨 쓴 드라이버가 앉아있고 차체 뒤편에는 메르세데스-AMG 스타일의 트윈 테일파이프가 달려있지만, 이 차는 차기 싼타페가 맞다.


 지난 4월에 목격되었을 때처럼 여전히 주요 디자인 요소들이 꼼꼼하게 가려져있다. 그런 와중에도 ‘캐스캐이딩 그릴’의 육각형 윤곽 만큼은 선명하다. 그리고 프론트 그릴보다 더 낮은 위치에 헤드라이트가 달려있다. 현대차의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에서 목격한 캐스캐이팅 그릴과 스플릿 헤드라이트 조합이다.


 차기 싼타페는 이르면 올해 안으로 공개된다. 현재 싼타페는 기아 쏘렌토보다 차체 크기가 작지만, 다음 세대에서 그 차이가 더 적어지거나 아예 쏘렌토 이상으로 커진다.


사진=Motor1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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