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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타이어 서플라이어, 모나코에서 결정될까?

사진_윌리암스


 2011년부터 F1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될 메이커가 이번주말 모나코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07년부터 이 스포츠에 독점 타이어를 공급해온 브릿지스톤의 뒤를 이을 주자로 현재까지 미쉐린, 피렐리, 에이본이 거론되고 있지만 F1 팀들은 한결 같이 브릿지스톤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

 "10일 이내에 결정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타이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2011년형 머신 개발에 몰두하고 싶어하는 수많은 인물 중 한 명인 메르세데스GP의 닉 프라이는 로이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3, 4주 전보다 상황이 매우 좋습니다. 그때는 고작 1가지 선택 밖에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지금은 3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브릿지스톤을 설득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도 우리에겐 3가지 선택이 열려있고, 저는 이들 모두가 적합한 타이어를 공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르셀로나를 기점으로 금호 타이어까지 타이어 공급 경쟁에 뛰어 들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브릿지스톤의 잔류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는 FOTA가 잔류를 설득하는 문서를 브릿지스톤에 보낸 사실이 밝혀졌으며, 11일자 'Autosport'는 브릿지스톤이 올해 말 F1에서 철수하기로 한 결정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