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명 튜너 노비텍이 마세라티가 100년 만에 처음으로 만든 SUV ‘르반떼’를 위한 와이드바디 킷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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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전담 브랜드 노비텍 에스테조(Novitec Esteso)는 대담한 새 바디워크와 교묘한 스포크 디자인의 22인치 휠로 이탈리아안 SUV가 본연에 가진 스포티-엘레강스의 멋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앞뒤로 덧댄 확장 팬더로 차체 폭이 10cm 이상 넓어졌다. 이로 인해 르반떼는 이제 2.09미터의 폭을 가졌다. 범퍼는 더 공기역학적이 됐다. 풍동에서 파인-튜닝이 이루어진 스포일러가 고속 주행 때 앞바퀴를 노면에 더 단단하게 고정시켜주며, 후드에 달린 네이키드 카본 스쿠프로 파워풀한 비주얼을 연출한다.
후면부에는 디퓨저 범퍼와 함께 네이키드 카본의 리어 스포일러를 달았는데, 이는 멋도 멋이지만 차체 공력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정교하게 디자인됐다.
퍼포먼스 업그레이드도 있다. 가솔린 모델이든 디젤 모델이든 노비텍 에스테조의 작업장에 들어오면, 비주얼 뿐 아니라 엔진 성능도 강력해진다. 그중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가장 강력한 최고출력 494ps(487hp)를 발휘하며, 최대토크로 67.3kg-m(660Nm)를 발휘한다. 칩 튜닝으로 64ps, 8.2kg-m 강력해졌다.
이것으로 0->100km/h “제로백” 가속력을 단 4.8초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272km/h에 이른다.
사진=노비텍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