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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가 이번 주말 개막하는 2017 뉴욕 오토쇼에서 3열 시트 SUV 컨셉트 카 ‘에센트(Ascent)’를 최초 공개한다.
‘에센트’는 올 하반기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바루의 새로운 7인승 SUV가 나아가게 될 방향성을 미리 보여주는 컨셉트 카다.
에센트는 지난해 LA 오토쇼에 출품된 컨셉트 카 ‘Viziv-7’에서 진화된 형태를 보인다. 실제로 둘은 상당히 유사하게 생겼다. 헤드라이트를 비롯한 극히 일부분만 변경하고 곧바로 매장에 내놓아도 될 만큼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난데, 차체 길이는 5,050mm, 폭 1,990mm과 높이는 1,840mm로 구성되어있다. 축간거리는 또 2,970mm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은 “Dynamic x Solid” 디자인 언어로 이루어졌다. 근육질의 측면과 ‘ㄷ’ 모양의 시그니처 라이트, 그리고 큼지막한 육각형 프론트 그릴이 특히 인상적이다. 벨트라인이 여전히 상당히 높은 점도 눈에 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트 카의 이름과 같은 ‘에센트’를 차명으로 쓰는 양산 모델은 스바루의 최신 글로벌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되며, 신개발 수평대향 터보 직분 엔진을 사용한다.
스바루는 지금은 단종된 트리베카(트라이베카) 이후 자사의 첫 3열 시트 SUV인 ‘에센트’를 내년 북미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스바루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