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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벤츠 S-클래스’ 완전자율주행차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월드 베스트-셀링 럭셔리 대형 세단 ‘S-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데뷔가 임박한 가운데, 그간 자동차 분야의 안전 및 주행 보조 기술을 선도해온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사의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기술을 새로운 차원으로 인도하는 신형 ‘S-클래스’에 적용되는 몇 가지 신 기술을 공개했다.



 신형 ‘S-클래스’는 완전자율주행차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강화된 카메라와 레이더 시스템으로 보다 광범위하고 정밀하게 교통 상황을 파악하며, 최초로 지도와 내비게이션 데이터 또한 활용함으로써 온보드 컴퓨터의 지능이 더욱 향상됐다.


 이를 통해 도로 전방의 커브 구간이나 일반교차로, 회전교차로, 톨게이트 등을 사전에 인지해 차량 속도를 원활하게 스스로 줄였다가 다시 높이는 능동적인 차량 속도 제어가 가능해졌다. 


 시속 80~ 180km 상에서 차선 변경을 원할 때 운전자가 방향지시등만 켜주면, 주변 교통을 파악해 안전하다고 판단될 경우 스스로 차선 변경도 한다.





 신형 ‘S-클래스’에는 ‘Evasive Steering Assist’라는 기술도 새롭게 적용된다. 사고 경감 기술의 일종인 이것은 전방의 사물이나 보행자를 피하기 위해 운전자가 긴급하게 방향을 틀어 사고를 피하려할 경우, 조향 토크를 일시적으로 늘려 더욱 민첩하게 회피 동작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형 ‘S-클래스’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내외장 디자인도 소폭 변경되며, 이달 18일에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된다.


사진=벤츠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