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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7편 전편에서 발생한 영화상 재산 피해 총 5,900억원


 영국 보험회사 ‘인슈어 더 갭(Insure The Gap)’이 지금까지 제작된 총 7편의 분노의 질주 영화 내에서 발생한 재산상 피해를 금액으로 환산했더니, 자그마치 4억 1,944만 6,914파운드라는 계산이 나왔다. 우리 돈으로 거의 5,900억원에 이르는 액수다.



 2001년 개봉한 첫 번째 작품부터 2015년 개봉한 일곱 번째 작품까지 통틀어 영화 내에서 가장 큰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편은 일곱 번째 작품 ‘더 세븐’이었다.


 그 시리즈에 출연했던 제이슨 스타뎀이 연기한 데카드 쇼(Deckard Shaw)가 전체 등장 인물들 가운데 가장 많은 손해를 일으켰고, 그 액수는 무려 1억 4,878만 6,000파운드.. 한화로 약 2,000억원에 달했다.


 또 영화 속에서 파손된 가장 비싼 차는 340만 달러(약 38억원)짜리 슈퍼카 ‘라이칸 하이퍼스포트(Lykan Hypersport)’였다. 그 슈퍼카가 빌딩과 빌딩 사이를 날아다니며 고가의 유물과 미술품들을 박살내는 장면도 바로 ‘더 세븐’에 등장한다.





 1편부터 7편까지 영화상에서 손상을 입은 일반 차량의 수는 169대. 그리고 142대의 일반 차량이 완파됐고 “특수한” 차량은 37대가 완파됐다. 또, 53개의 건물이 피해를 입고 31개 건물이 심각하게 파손됐다.


 4월 12일, 분노의 질주 여덟 번째 새 시리즈 ‘더 익스트림’이 국내에 개봉한다. 사전 공개된 트레일러를 통해 이번 편에서도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다운 이그조틱 카들의 향연과 숨 막히는 액션이 펼쳐질 것임이 예고되었는데, 매번 후속작이 나올 때마다 액션씬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이번에 ‘더 익스트림’이 전작 ‘더 세븐’이 기록한 이색 기록을 과연 깰지 한번 지켜보자.


사진=유니버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