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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토요일에 결선 레이스 치르자는 제안을 FIA가 거부




 현지 기상 문제로 중국 GP 결선 레이스를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에 치르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의 거부로 기존 일정 그대로 치러지게 됐다.


 금요일 상하이에 짙은 연무가 끼면서 인근 병원으로 의료 헬기가 비행하기 힘든 상황이 돼, 1차 프리 프랙티스와 2차 프리 프랙티스 일정이 모두 큰 차질을 빚었다. 일요일에도 날씨가 좋지 않을 거란 예상이 나오면서 팀들은 일정 변경에 관해 논의하기 시작했고, 거기서 일요일로 예정된 결선 레이스를 토요일로 옮기자는 제안이 나왔다.


 그 제안은 금요일 저녁 드라이버 브리핑 자리에서 결정하기로 되었었다. 하지만 일요일 날씨가 팀들이 우려하는 만큼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FIA는 일정 변경 제안을 거절했으며, 팀과 드라이버들은 남은 중국 GP 일정은 예정대로 치러진다는 최종 전달을 받았다.


사진=Motorsport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