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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2차전 중국 GP FP1 – 기상 악화 속에 톱은 맥스


 포뮬러 원 2017 시즌 2차전 경기 중국 GP의 1차 프리 프랙티스 세션이 공교롭게도 기상 악화로 인해 크게 제한됐다.



 토요일 예선과 일요일 결선 레이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금요일 오프닝 세션에서 각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1시간 30분. 그러나 이번에 실제로 트랙을 달릴 수 있는 시간은 고작 20분 남짓이었다. 의료 헬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보장할 수 없을 정도로 기상이 나빠 두 차례 트랙 주행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처음 나온 레드 플래그 상황이 해제된 무렵인 40분께, 타임시트에 기록을 새긴 14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이 가장 빠른 1분 50초 491을 달렸다. 이후 다시 레드 플래그가 나오면서 맥스의 그 기록보다 빠른 랩을 달린 드라이버는 나오지 않았다.


니코 훌켄버그 사고 영상

https://www.formula1.com/en/video/2017/4/FP1___Hulkenberg_beaches_Renault_after_spin.html


 가장 많은 랩을 달린 드라이버는 하스의 케빈 마그누센으로 총 8랩을 올렸다. 맥스는 4랩을 달렸고, 페라리와 포스인디아 드라이버들과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 그리고 르노 드라이버 졸리언 파머는 계속해서 노면이 젖어있어 슬릭 타이어로는 전혀 달릴 수 없었던 트랙에 인스톨레이션 랩을 실시할 때를 제외하곤 나오지 않았다.


 레드 플래그가 나오기 전, 턴3에서 르노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가 스핀을 하면서 자갈 위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다행히 충돌은 없었다.


1차 프리 프랙티스 결과

https://www.formula1.com/en/results.html/2017/races/960/china/practice-1.html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