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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혼다, 2개월 뒤 업데이트 엔진 투입한다.


 메르세데스의 치프들이 최근 제기된 멕라렌에 대한 엔진 공급 소문에 하나같이 발언을 거부했다.



 시즌 개막전 일정을 앞두고 F1에는 동계 테스트에서 워크스 파트너 혼다의 엔진을 여전히 신뢰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멕라렌이 과거 파트너 메르세데스와 다시 손잡을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지금 있는 혼다 계약을 자우바에게 넘기고, 과거 엔진 파트너였던 메르세데스에게 올해 중으로 돌아간다는 것.


 “여기에 코멘트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저는 아는 게 없기 때문입니다.” 메르세데스 F1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호주 멜버른에서 독일 매체 ‘Sport1’에 이렇게 말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도 멕라렌에 관한 소문에 대해 질문 받았지만, 모든 팀들에게 공평한 경쟁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말을 제외하고 달리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최근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혼다가 2017년 사양의 파워 유닛을 설계하는데 있어 중대한 결함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새로운 개념이 적용된 엔진 투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라이벌들과 저희의 파워 차이가 큽니다.” 혼다 F1 보스 유스케 하세가와는 멜버른에서 이렇게 말했다. “파워를 끌어올리려면 연소 효율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현재 파워 유닛의 하드웨어를 변경해야합니다.” 


 “현재 저희는 개선된 파워 유닛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완성하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아마 두 달 내로 작업을 마칠 수 있을 겁니다.”


사진=혼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