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디젤 게이트’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폭스바겐이 새롭게 선보인 이 4도어 모델 아테온(아르테온)의 매력에 온전히 사로잡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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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그란 투리스모”를 표방하는 ‘아테온’은 파사트보다 큰 4,862mm 전장을 가졌다. 그리고 기아 스팅어처럼 스타일과 실용적 면에서 모두 매력을 지닌 패스트백 스타일을 취했다.
그 덕에 더 넓은 적재공간은 최소 563리터에서 최대 1,557리터를 갖췄다. 아우디 A5 스포트백의 트렁크 룸은 기본 480리터다.
유럽시장을 기준으로 아테온의 가격은 280마력(ps)의 2.0 터보 가솔린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그리고 AWD 시스템을 장착하고 4만 9,325유로(약 6,000만원)부터 시작된다. 아우디 A5 스포트백의 가격은 AWD 시스템이 장착된 252마력의 2.0 TFSI 모델 기준 4만 8,100유로(약 5,800만원). 파사트의 경우는 현재 독일에서 GTE 모델을 제외하면 4만 유로가 넘지 않는다.
올 하반기에는 3만 유로 초중반대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 유럽시장에 추가될 예정이어서, 기아 스팅어와도 시장에서 충돌이 불가피하다.
글=offerkis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