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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 뉴 크루즈’ 당초보다 늦은 3월 출고 전망


 쉐보레의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의 고객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



 쉐보레는 지난 달 17일에 ‘올 뉴 크루즈’ 출시를 발표했었다. 그런데 이후 테스트 없이 장착됐던 에어백에서 뒤늦게 결함이 발견되어 생산 라인이 중단되었다가 지난 16일에 다시 재개되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자체 시험 과정에서 엔진 스타터 모터 결함이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제품 자체의 품질 문제로 판단하고 국내에서 문제 해결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한다.


 한국지엠은 또, 해당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사전 계약 고객들에 대한 차량 인도 기일을 맞추기 위해 생산을 강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 이들은 2월 내로 ‘올 뉴 크루즈’ 차량의 출고를 실시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이미 생산된 1,000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에어백 결함에 원인이 된 볼트 교체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어 지금은 3월 이후로 고객 인도가 전망되고 있다.


 엔진 스타터 모터 결함에 관한 조치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쉐보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