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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가장 강력하고 이중적인 파나메라 - 2017 Porsche Panamera Turbo S E-Hybrid


 2세대 포르쉐 파나메라 라인업에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이 추가됐다. ‘터보 S E-하이브리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파나메라 라인업에는 이미 충분히 고성능인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가 있다. 2.9리터 배기량의 V6 엔진을 조합시켜서 462마력(ps), 71.4kg-m 토크를 발휘하는 모델이다.


 그러나 다음 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파나메라 터보의 4.0 V8 엔진을 고성능 전기모터와 조합시킨 ‘터보 S E-하이브리드’가 새롭게 시장 출격을 선언한다. 이 차는 최고출력 550마력(ps)의 4.0 V8 엔진과 100kW(136마력) 출력의 전기모터가 조합된 시스템을 사용하며, 최고출력으로 680마력(ps), 그리고 최대토크로는 86.7kg-m(850Nm)를 발휘한다.


 거기에 8단 PDK 자동변속기, 어댑티브 AWD 시스템 또한 갖춘 새로운 퍼포먼스 플래그쉽 파나메라는 우리 단위로 단순 환산할 경우 리터 당 34.5km에 해당하는 2.9L/100km 연비를 기록하면서도, 정지상태에서 단 3.4초 만에 시속 100km를 돌파하는 우수한 가속력을 양립한다.





 최고속도는 310km/h에 이르는 이 하이브리드 4도어 카에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CO2 배출량은 km 당 66g. 한편으로 최대 50km의 거리를 전기모터만 이용해서 무공해 운행을 할 수도 있다.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처음에는 전기모터만 이용해서 차를 출발시키고 일정 수준 이상 가속 페달을 밟거나 배터리 잔량이 최소값 아래로 하락할 경우 ‘Hybrid Auto’ 모드로 전환되어 V8 엔진을 개입시킨다.


 포르쉐코리아가 발표한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가격은 2억 9,490만원이며, 축간거리가 150mm 긴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3억 600만원이다.


사진=포르쉐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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