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다음 달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중형 SUV 컨셉트카 ‘XAVL’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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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쌍용차가 ‘XAVL’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되는 XAVL(eXciting Authentic Vehicle, Long)은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되었던 ‘XAV’에서 발전된 차세대 글로벌 전략 모델로써 클래식 코란도에 대한 오마주를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다.
훗날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등과 경쟁하게 될 7인승 중형 SUV ‘XAVL’은 숄더윙그릴 등 쌍용차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더욱 발전시켰으며, 2019년경에 함께 시판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5년작 ‘XAV’처럼 다부진 휀더와 견고한 사이드 스커트, 우람한 범퍼 등으로 우수한 전천후 주행성능을 가늠케 한다.
또한 ‘XAVL’에는 ADAS를 비롯한 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적용되며 커넥티드카 기술과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사진=쌍용차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