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가 그에 앞서 주요 외신 관계자들을 대동하고 이몰라 서킷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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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랩 타임을 보유한 포르쉐 918 스파이더의 기록을 깼다는 소문으로 ‘우라칸 퍼포만테’는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라칸 퍼포만테(Huracan Performante)’는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트랙-포커스 카로 적극적인 경량화를 받았는데, 그 과정에 ‘Forged Composites®’ 단조 카본으로 대쉬보드가 제작된 것을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라칸 퍼포만테’에 적용된 가장 주목 받는 기술은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액티브 에어로 시스템이다.
“Aerodynamica Lamborghini Attiva”라고 불리는 이것은 리어 윙 양쪽에 달린 플랩을 독립적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을 이용, 코너링에서 좌우 바퀴에 가해지는 다운포스의 양에 변화를 줘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직진 가속 때는 양쪽 플랩을 모두 열어 저항을 최소화시킴으로써 차량의 최고속도를 극대화한다.
또, 람보르기니의 “ALA”는 일반적인 액티브 윙과 달리 유압 장치가 아닌 전동 모터를 이용하는데, 이는 무게와 속도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한다.
현재 가장 강력한 우라칸은 610마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우라칸 퍼포만테’는 경량화와 더불어서 640마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있다.
사진=캡처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