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CLS'의 라이벌 '아우디 A7'이 처음으로 뉘르부르크링에서 스파이 샷으로 포착되었다.
2009년 'A7 스포츠백 컨셉트'를 연상하면 두꺼운 화장끼 밑에 숨겨진 민낯을 상상하기 쉬운 양산형 'A7'에는 대표적으로 낮은 루프라인과 리어 해치 외에도 프레임이 없는 측면 도어가 채용되고 있다.
'A6'보다 큰 체구에 4개 도어를 달았지만 쿠페 스타일에 치중된 양산형 'A7'은 268마력 3.0 V6 가솔린 엔진과 372마력 4.2 V8 엔진으로부터 동력원을 얻고, V8 터보 엔진 탑재 가능성도 놓치기 힘든 매력이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정보는 아니다.
'A7'이 노리고 있는 시장은 '포르쉐 파나메라'와 '애스턴 마틴 라피드'가 있는 4도어 그랜드 투어러 시장. BMW는 이번 베이징 오토쇼에서 선보인 '그랜드 쿠페 컨셉트' 양산형 모델을 2012년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차기 'CLS'를 BMW와 같은 해에 시장에 투입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우디 A7'은 그보다 이른 올해 파리 오토쇼나 모스크바 오토쇼에서 베일을 벗길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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