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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크레타 픽업’ 개발을 승인··· 2018년 공개 예정

크레타 픽업 예상도

사진/caranddriverbrasil



 신흥시장에서 5인승 크로스오버 ‘크레타’로 인기몰이 중인 현대차가 ‘토로’와 ‘더스터 오로치’를 선보인 피아트와 르노를 뒤따라 내년에 남미의 컴팩트 픽업 시장에 뛰어든다.


 현대차 수뇌부가 ‘크레타 픽업’의 양산을 승인했으며 2018년 그 최종 결과물을 볼 수 있다고 브라질 자동차 전문 매체 ‘카 앤드 드라이버 브라질(Car and Driver Brasil)’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지금까지 현대차의 첫 픽업 모델은 ‘싼타 크루즈’가 된다고 알려져왔지만, 실제로는 ‘크레타 픽업’이 그 첫 주자가 된다고 한다.



크레타 STC 픽업 컨셉트 카



 앞서 현대차는 두 달 전 브라질에서 개막한 상파울루 모터쇼에서 픽업 형태로 개발된 크레타를 선보였었다. ‘크레타 STC 픽업’이라는 이름의 이 차는 한국의 현대차 디자인 센터와 현대차 브라질 제품 개발 팀이 손잡고, 브라질의 활동적인 도시 젊은이들을 겨냥해서 개발한 컨셉트 카였다.


 전장 4.65미터, 폭 1.85미터에 높이는 1.63미터로 구성되어있다. 휠베이스는 2.8미터로, 이 모두를 ‘싼타페’와 비교하면 50mm 짧고 30mm 좁으며 50mm 낮다. 휠베이스의 경우는 100mm 길다.


 ‘크레타 픽업’은 기존 현대차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이 이루어지며, 컨셉트 카와 마찬가지로 브라질 팀이 개발 과정에 참여하며 브라질 현지에서 생산된다고 ‘카 앤드 드라이버 브라질’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