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요타
|
다소 파격적인 용모의 8세대 올-뉴 ‘도요타 캠리’가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초연됐다.
2016년 포함 지난 15년 간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세단 ‘도요타 캠리’가 2017년 8세대 모델로 풀 체인지 되면서 다이내믹한 새 플랫폼으로 디자인과 주행성이 과거보다 한층 더 스포티해졌다.
신형 ‘캠리’는 도요타에서는 처음으로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된 세단이다. 도요타의 엔지니어들은 TNGA 플랫폼 채용으로 새롭게 열린 개발 가능성을 활용해 축간거리를 2인치(약 51mm) 연장시키고, 지붕과 보닛 높이, 그리고 전 좌석 시팅 포지션을 낮추는 등 전체 차체 중심을 끌어내렸다.
그리고 이번에 V6 엔진도 부활시켰다. 이 3.5 V6 엔진은 직접분사 기술과 신개발 8단 자동변속기 “Direct-Shift”와 구성을 이룬다. “올-뉴” 엔진으로 소개되는 2.5 4기통 엔진도 8단 자동변속기를 함께 쓰며, CVT 변속기를 사용하는 “넥스트-제너레이션”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 ‘THS II’까지 총 세 종류의 파워트레인이 신형 ‘캠리’를 통해 제공된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센터 페시아가 인상적인 실내는 소프트-터치 재질과 정교한 스티칭 장식으로 프리미엄 퀄리티가 강조되었다. 10인치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7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계기판 디스플레이, 그리고 8인치 오디오/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로 운전석 주변을 에워쌌고, 이번에 주차 브레이크는 페달 방식에서 전자식으로 바뀌었다.
2018년형 올-뉴 ‘도요타 캠리’는 보행자 감지, 자동긴급제동, ‘all-speed’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경보 및 조향보조 등의 첨단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을 대거 기본 장착하고 올 여름 북미시장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