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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8 스파이더, 두 번째 서스펜션 리콜에 착수

사진/Motor1



 포르쉐의 최첨단 하이브리드 슈퍼카가 또 다시 리콜된다.


 한 해의 마지막인 이때 포르쉐가 ‘918 스파이더’에 대한 리콜이 내년에 진행될 예정임을 밝혔다. 우선 북미 고객들이 대상인 이번 리콜은 서스펜션 부품 중 프론트 로워 컨트롤 암의 볼 조인트에 균열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서 실시된다.


 NHTSA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2013년 11월 6일과 2015년 7월 27일 사이에 제조된 총 306대 차량이며, 해당 차량들에 대해 포르쉐는 무상으로 로워 컨트롤 암 교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918 스파이더’가 서스펜션 문제로 리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확히 2년 전에 그들은 영구적인 기능이 보장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 부품을 “예방 조치”로써 교체한다며 205명의 오너에게 리콜을 통지했고, 그로부터 6개월 뒤에는 라디에이터 팬의 전기 배선 장치가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했다.


 올해도 리콜이 있었다. 올 7월에 안전벨트 부품 고정이 매뉴얼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리콜이 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는데, 이때는 국내에서도 3대의 ‘918 스파이더’ 차량에 대해서 리콜 결정이 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