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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쉐보레 크루즈 풀 체인지 모델, 2월경 국내 출시

RS 트림이 적용된 크루즈 프리미어 모델

사진/쉐보레



 내년 1월 말 또는 2월에 국내시장에도 풀 체인지된 ‘쉐보레 크루즈’가 출시된다.


 12일 국내 복수의 매체들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GM대우 시절이던 2008년에 ‘라세티’로 최초 출시되어 GM대우가 쉐보레로 사명이 바뀐 2011년 이후 ‘더 퍼펙트 크루즈’와 ‘어메이징 뉴 크루즈’로 두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지금에 이른 ‘쉐보레 크루즈’가 풀 체인지되는 것은 9년 만의 일이다.


 ‘말리부’의 선전으로 현재 국내시장 점유율 10% 돌파를 눈 앞에 둔 쉐보레는 신형 ‘크루즈’ 출시를 통해 국내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이며, 연간 26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쉐보레 브랜드가 유럽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현재 연간 5만대 생산에 그치고 있는 군산 공장에도 새로운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월 국내시장에 출시될 신형 ‘크루즈’는 올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크루즈’는 전장이 4,666mm로 68mm 길어졌고 축간거리도 2.7미터로 15mm가 길어졌다. 이 과정에서 뒷좌석 다리공간 917mm와 51mm 넓어진 무릎 공간을 확보했는데, GM에 따르면 이것은 현대 아반떼보다도 넓은 것이다. 그리고 새 플랫폼에서 중량은 113kg이 감소했으며 차체 강성은 27% 상승했다.


 기본형인 155ps(153hp) 출력의 1.4리터 터보 직분 엔진에서 7.7초의 0-97km/h 가속력을 보이며, 9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1.6 터보 디젤 엔진도 내년 북미시장에 출시된다. 바디 타입은 현재 세단과 해치백 두 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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