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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자우바, 페라리 엔진에 '아직은' 불만 없어


사진_자우바


 중국에서 'C29'는 엔진 트러블을 겪었지만 자우바 팀 기술 최고 책임자를 역임하고 있는 제임스 키는 엔진 공급 메이커인 페라리에 아무런 불만이나 비난을 표출하고 있지 않다.

 페라리는 바레인 GP에서 엔진 과열에 시달렸고 말레이시아 GP에서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엔진 문제로 리타이어했다. 자우바 2대 머신도 트러블을 안았다. 중국 GP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의 엔진은 프리주행 도중 퍼졌고, 결승 레이스에서 자우바의 페드로 데 라 로사는 4위까지 포지션을 끌어올렸지만 이내 흰 연기를 뿜더니 리타이어했다.

 "페드로는 훌륭한 레이스를 했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머신에 문제가 있었고, 이 문제는 엔진과 관련된 것이지만 엔진 자체의 문제인지 아니면 섀시와 관계된 문제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시즌 최초의 포인트 획득을 기대했던 제임스 키는 "잘 만들어진 머신이긴 하지만 손봐야 할 부분들이 있다"며, 포스인디아에서 자우바로 이적해왔을 당시 'C29'의 완성도가 100% 완벽하진 않았다는 점도 스스럼없이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