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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렉서스가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1위, 테슬라는 뒤에서 5위

사진/Consumer Reports



 컨슈머 리포트가 발표한 2016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조사에서 렉서스가 1위를 차지, 그리고 현재 자동차 시장의 돌풍의 주역인 테슬라는 최하위권에 랭크됐다.


 2016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조사에서는 3개 브랜드의 순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바로 스바루, 볼보, 폭스바겐이다. 컨슈머 리포트 추천 차종에서 WRX, WRX STI가 제외된 스바루의 경우 지난해 순위에서 여섯 계단이나 하락했으며, 볼보는 7계단, 폭스바겐은 그보다 더 심한 9계단이 하락했다.


 그 결과 볼보와 폭스바겐은 19위부터 해당되는 하위 그룹 ‘Less Reliable’ 그룹으로 떨어졌다. 스바루는 BMW, 혼다 다음 순위 11위를 해 ‘Less Reliable’ 그룹까지 떨어지진 않았지만, 6계단이 하락한 올해 ‘More Reliable’ 그룹에서는 제외됐다.


 ‘Less Reliable’ 그룹은 10~ 40점대, ‘Reliable’ 그룹은 40~ 50점대 평점을 받았고, ‘More Reliable’ 그룹은 60~ 80점대 평점을 받은 브랜드들로 구성됐다. 전체에서 도요타가 78점을 받아 2위를 했으며, 도요타의 또 다른 브랜드 렉서스가 가장 많은 스코어 86점을 받아 전체에서 1위를 했다.


 그리고 뷰익(75점), 아우디(71점), 기아(69점), 마쯔다(68점), 현대(66점), 인피니티(62점)가 상위 그룹 ‘More Reliable’ 그룹에 포함됐다. 인피니티의 경우 지난해로부터 무려 16계단을 껑충 뛰어올랐고, 기아차는 한 계단, 현대차는 두 계단이 상승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 기아차의 올해 순위는 역대 최고 순위다.


 뷰익은 미국 브랜드로써는 이번에 35년 만에 처음으로 톱3에 진입했다.





 피아트와 램이 전체에서 가장 낮은 10점대 평점을 받았다. 전체 29개 순위 가운데 테슬라는 25위를 했다. 평점은 28점이다.


 지난해 ‘모델 S P85D’를 100점 만점에 파격적으로 103점으로 평가했던 컨슈머 리포트는 ‘팔콘 윙(Falcon Wing)’으로 이래저래 말이 많은 ‘모델 X’에 대해서는 문제투성이라고 비판했는데, 이번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 역시 좋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