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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더 커지고 감각적이 된 뉴 제너레이션 ‘컨트리맨’ - 2017 MINI Countryman

사진/미니



 ‘미니 컨트리맨’이 더 넓어지고 더 고급스러워졌다. 미니가 11월 개막하는 2016 LA 오토쇼에서 초연되는 뉴 제너레이션 신형 ‘컨트리맨’을 26일 온라인을 통해 사전 공개했다.


 이번에 베일을 벗은 ‘컨트리맨’은 2세대 신형 모델로, 플랫폼 교체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변신을 거쳤다. 새 UKL1 플랫폼에서 차체 길이가 200mm 길어졌다. 축간거리는 75mm가 연장됐고 차체 폭은 30mm가 확대됐다. 차체가 커지면서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미니는 다리 공간이 “현저하게” 넓어졌다고 감히 말한다. 그리고 실내 폭 또한 증가했으며, 얇은 필러 설계와 높은 시트 포지션이 차량 운행 간에 최적의 시야를 제공한다. 또, 이번에 뒷문 입구도 커졌다.


 40대 20대 40으로 분할되는 뒷좌석 시트는 리클라이닝과 슬라이딩 기능 또한 갖추고 있다. 짐칸 용량은 450~ 1,309리터로, 100리터 이상 넓어졌다. 양손에 장바구니나 쇼핑백을 들고 있을 때 유용한 핸즈-프리 파워 테일게이트 기능도 마련했다.






 2세대 ‘컨트리맨’은 먼저 세대 교체된 해치백 모델을 따라 외관 디자인이 변하면서, 외모가 훨씬 젊어지고 입체적이 됐다. 그로 인해 보는 각도에 따라서 조금 낯선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여전히 컨트리맨다운 외모를 간직하고 있다. 실내에는 6.5인치 또는 8.8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이 달린다. 그리고 기능이 강화된 위성 내비게이션, 하만-카돈 hi-fi 스피커 시스템, iDrive 타입의 터치인식 로터리 컨트롤러가 적용됐다. 전반적인 실내 마감재의 품질도 향상됐다.


 엔진은 다섯 가지 종류가 있다. 136ps 출력의 1.5리터 3기통 터보 가솔린과 192ps 출력의 2.0 4기통 터보 가솔린, 150ps와 190ps 두 가지 성능을 발휘하는 2.0 4기통 터보 디젤,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이 중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컨트리맨’에 처음 생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미니 쿠퍼 S E 컨트리맨 All4’라는 장황한 이름을 가진 이 차는 3기통의 가솔린 엔진, 65kW 출력의 전기모터로 구성된 시스템에서 최고출력으로 224ps(221hp), 최대토크로 39.2kg-m(385Nm)를 발휘한다. 3기통 엔진이 앞바퀴를, 전기모터가 뒷바퀴를 구동시킨다.


 7.6kWh 배터리 팩에 저장된 에너지만 이용해 최대 40km의 거리를 운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PHEV 버전의 컨트리맨은 100km를 이동하는데 겨우 2.1리터의 연료 밖에 섭취하지 않으며, CO2 배출량으로는 km 당 49g을 기록한다.


 한편, 신형 ‘컨트리맨’의 풍성한 옵션 리스트에 어댑티브 댐퍼 시스템과 풀 LED 헤드램프, 뒤쪽 짐칸 문턱에 편안하게 걸터 앉을 수 있는 피크닉 벤치(Picnic Bench) 등 눈길을 끄는 몇 가지 아이템들이 들어가있다. 그리고 3기통 가솔린 엔진에는 6단 수동 또는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150마력의 디젤 엔진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옵션으로, 190마력의 디젤 엔진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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