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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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세대 올-뉴 ‘BMW 5시리즈’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BMW 관계자가 차기 ‘M5’는 항간에 알려진 대로 AWD 모델이 된다고 시인했다.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신형 ‘5시리즈’를 공개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이 자리에 참석했던 BMW 제품 전문가 스벤 아렌스(Sven Arens)는 현지 매체에 차기 ‘M5’에 AWD 시스템이 채택된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네, 올-휠 드라이브입니다. 20대 80으로 배분됩니다.”
아렌스는 BMW가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이유에 관해서는 후륜 구동이 감당할 수 있는 퍼포먼스의 한계에 이미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엔진이 무척 파워풀해졌습니다.”
“합리적인 세단 차는 후륜 구동에서 700Nm가 사실상 한계입니다. 현재 M5는 680Nm이고, 지금 이것을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가 모두 감당하고 있습니다. 만약 토크가 700Nm를 넘어가면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2 타이어를 사용하는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소비자들은 5,000km마다 새 타이어로 교환해야합니다. 그들은 그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차기 ‘M5’의 경쟁 모델인 ‘아우디 RS6’나 앞으로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나올 ‘E 63’ 역시도 AWD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