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시트로엥
2010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 4차전 랠리 터키 데이2에서 시트로엥의 세바스찬 롭이 종합 1위에 올라섰다.
믹스 스테이지에다 약간의 비가 내려 젖은 노면을 첫번째 주자로 달린 세바스찬 오지에는 데이1을 능숙하게 리드하며 데이2 SS14까지 종합 1위를 달렸다. S13에서 오지에는 피터 솔버그를 11초 차, BP포드의 미코 히르보넨을 14.6초 차, 시트로엥의 세바스찬 롭을 15.0초 차이를 벌렸지만, 서비스 파크를 나와 세번째로 맞은 SS15에서 펑크에 휩싸이는 바람에 오지에의 리드는 SS14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데이2 종합 1위는 조금씩 스피드를 올려간 6회 월드 랠리 챔피언 세바스찬 롭에게 돌아갔다.
전날 데이1을 종합 4위로 마쳤던 피터 솔버그는 롭에 16.2초 차로 2위를 이어 받았지만 BP포드의 미코 히르보넨이 1.1초 차 3위로 따라 붙고 있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롭의 팀 메이트 시트로엥의 다니엘 소르도는 4위, 세바스찬 오지에는 종합 5위를 이어가고 있다.
오지에의 팀 메이트 키미 라이코넨은 종합 6위로 데이2를 마치며 호투를 발휘, 랠리 요르단에서 세바스찬 롭과 경합을 벌였던 히르보넨의 팀 메이트 BP포드의 야리 마티 라트바라는 데이2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코스아웃을 범했지만 종합 12위로 랠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인 스타 켄 블록은 종합 28위로 데이2를 마쳤다.
MOTOR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