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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뉴 제너레이션 아우디 베스트-셀링 SUV - 2017 Audi Q5

사진/아우디



 2016 파리 모터쇼에서 아우디가 올-뉴 신형 ‘Q5’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신형 ‘Q5’는 아우디의 플래그쉽 SUV ‘Q7’으로부터 디자인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Q7’보다 ‘Q3’와 얼굴이 상당히 유사해졌다. 유아기의 ‘Q3’가 어엿한 성인으로 자라난 느낌이랄까.


 신형 ‘Q5’는 먼저 ‘A4’에 사용된 ‘MLB’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차체 크기는 비록 선대와 큰 차이가 없지만(전장 4.66미터, 전폭 1.89미터, 전고 1.66미터, 축거 2.82미터) 패키징 개선으로 실내 공간이 넓어졌다. 아우디는 특히 뒷좌석 다리 공간과 짐칸 용량이 늘어났다는 점을 강조해 말한다. 이와 동시에 차량 중량은 최대 90kg 감소했다.


 뒷좌석 시트 포지션에 따라 550~ 610리터의 짐칸을 확보할 수 있다. 선대와 비교하면 10리터가 늘어난 것이라고 한다.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1,550리터까지도 확보할 수 있다.





 엔진 종류는 총 다섯 가지다. 디젤 네 기, 가솔린 한 기로 구성되어있으며, 엔진 출력이 최대 27마력 상승함과 동시에 연비도 개선됐다.


 2.0 디젤 엔진이 150ps(148hp), 163ps(161hp), 190(188hp) 세 가지 출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2.0 가솔린 엔진에서 ‘Q5’는 252ps(248hp) 출력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연비로 6.8L/100km를 나타낸다. 3.0 디젤 엔진이 전체에서 가장 강력한 최고출력 286ps(282hp), 최대토크 63.2kg-m(620Nm)를 발휘한다. 이 3.0 TDI 모델은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대부분 모델에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 “콰트로”가 기본 장착된다. 150마력의 2.0 TDI 모델에는 옵션인데, 신형 ‘Q5’에 달리는 AWD 시스템은 평소에는 리어 액슬과 연결되어있지 않다가 필요할 때만 연결된다. 이를 통해 트랙션과 주행 역동성에 타협 없이 높은 효율성을 달성했다. 전륜 구동과 콰트로 모델 모두 토크 벡터링 시스템에 의해 핸들링을 강화 받는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Q5’는 아우디의 새로운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다. 2017년 출시되는 유럽시장에서 신형 ‘Q5’는 4만 5,100유로(약 5,600만원)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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