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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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올해 초 뉴욕 오토쇼에서 초연됐던 신형 ‘닛산 GT-R’이 NISMO의 엔지니어링을 통해 트랙 퍼포먼스를 강화 받고 ‘GT-R 트랙 에디션’이라는 새 이름을 달고 등장했다.
플래그쉽 모델 ‘GT-R 니스모’ 아래에 새롭게 위치하는 11만 8,900유로(약 1억 4,600만원)짜리 AWD 슈퍼카 ‘GT-R 트랙 에디션’에는 비스포크 레이스 셋업이 적용된 빌슈타인의 댐프트로닉(Damptronic) 서스펜션이 장착되어있다. 이를 통해 코너링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아울러 새 안티-롤 바 적용으로 경량화와 동시에 차체 강성의 향상을 이뤘고, ‘GT-R 트랙 에디션’ 패키지에서 NISMO 레이싱 블랙 20인치 알루미늄 휠과 타이어를 가져와 달아, ‘GT-R’은 이제 한 단계 더 강력한 타임 어택 경쟁력을 나타낸다.
이와 더불어 새 와이드 범퍼, 카본 부트 리드, 카본 스포일러와 함께 실내에는 이리저리 코너를 고속으로 휘저어도 착석 포지션에 불안감이 들지 않는 레카로 스포츠 시트가 장착되었는데, 카본 리어 스포일러를 포함한 일부 장비는 시장에 따라 옵션 장착된다.
‘GT-R 트랙 에디션’의 엔진 성능은 일반 ‘GT-R’ 모델과 같다. 능숙한 전담 메카닉 “타쿠미”에 의해서 전과정이 수조립되는 3.8 V6 트윈-터보 엔진이 최고출력으로 570ps(562hp),(GT-R 니스모는 600마력) 최대토크로는 65kg-m(637Nm)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