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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와 같은 세그먼트를 달리게 될 신형 알파로메오 5도어 해치백 '줄리에타'의 추가 사진이 공개되었다.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된 '줄리에타'는 피아트의 새 컴팩트 차량용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4.35미터 길이, 1.8미터 폭, 2.63미터 휠 베이스에 350리터 넉넉한 적재 용량을 갖췄다.
총 4가지 종류로 구성된 터보 엔진은 120ps와 170ps 1.4리터 가솔린 엔진, 105ps 1.6리터와 170ps 2.0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되고 있으며, 이 모든 엔진에는 오토 스타트-스톱 장비와 6단 수동변속기가 표준 장착되지만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도 옵션으로 마련되고 있다.
오토 스타트-스톱 장비를 표준 장착한 170ps 1.4리터 가솔린 엔진의 경우 25.5kg-m(250Nm) 토크를 발휘, 약 21.7km/L 연비와 134g/km CO2 배출량을 기록한다.
올해 말에는 고성능 해치백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235ps 출력의 1.75리터 직분 터보 엔진이 추가 투입될 예정인데, '미토'도 쓰고 있는 '콰드리포글리오 베르데(Quadrifoglio Verde)' 이름을 사용하는 235ps '줄리에타'는 독자적인 인테리어 트림을 머금고 34.7kg-m(340Nm) 토크를 발휘, 스포츠 튠 서스펜션과 강화 브레이킹 시스템, 최대 18인치 휠로부터 엔진 퍼포먼스를 지원 받는다.
'알파로메오 줄리에타'는 영국시장에서 올해 여름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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