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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물리 치료사 “마그누센은 몬자 경기에 출전한다.”

사진/르노



 케빈 마그누센의 트레이너 겸 물리 치료사가 덴마크인 르노 드라이버는 이번 주말 몬자 레이스에 틀림없이 출전한다고 주장했다.


 스파-프랑코샹 서킷의 대표적 명소인 ‘오 루즈(Eau Rouge)’ 언덕에서 미끄러져 40G가 넘는 강한 충격으로 타이어 배리어에 충돌했던 르노 드라이버 케빈 마그누센은 사고 후에 병원으로 후송되어 정밀 진단을 받았다.


 “그는 앞으로 많은 치료를 받게 됩니다.” 마그누센의 트레이너 토마스 요르겐센(Thomas Jorgensen)은 덴마크 매체 ‘BT’에 이렇게 말했다. “한 곳이 아니라, 전신이 치료가 필요합니다.”


 마그누센은 사고로 발목을 경미하게 다쳤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근육과 힘줄, 관절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그의 트레이너는 밝혔다. 그래도 다행히 타이어 배리어에 충돌하면서 헤드레스트가 날아갈 정도로 큰 충격이 일어났음에도, 우려했던 장기 출혈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목도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한다.


 마그누센이 몬자 레이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목요일 FIA 닥터에게 검사를 받고 출전 승인을 받아야한다. “케빈이 치료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곳에 있을 겁니다. 그것을 알 정도로 저는 그를 잘 압니다. 이번 주는 쉬고, 다시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