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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페루치오를 기리는 또 하나의 리미티드 에디션 - 2016 Lamborghini Centenario Roadster

사진/람보르기니



 2016년은 람보르기니 창립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태어난지 정확히 100년째가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며 람보르기니는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V12 슈퍼카 ‘아벤타도르’를 기반으로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센테나리오(Centenario)’를 초연했었다. 이번 주, 그 ‘센테나리오’의 로드스터 모델이 최초로 공개됐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됐던 모델은 지붕이 단단하게 고정된 쿠페 모델이었다. 이번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에 모습을 드러낸 “Argento Centenario” 페인트워크와 “Terra di Californi” 연갈색 알칸타라 내장재로 꾸며진 ‘센테나리오’는 천장이 활짝 개방된 ‘로드스터’ 모델이다.


 아벤타도르 로드스터처럼 정수리만 잘린 ‘타르가’ 타입의 바디에, 여전히 투명한 글라스를 통해 외부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6.5 V12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어있고, 여기서 쿠페처럼 최고출력 770ps(760hp), 최대토크 70.4kg-m(690Nm)를 발휘한다. 아벤타도르 SV보다 20ps 강력하다.


 ‘센테나리오 로드스터’의 제로백 가속력은 단 2.9초에 불과하다. 그리고 최고속도로는 350km/h를 넘긴다.





 ‘센테나리오 로드스터’ 역시 쿠페처럼 20대만 생산된다. 하지만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100번째 생일을 뜻깊게 기념하는 총 40대의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은 이미 모두 완판됐다.


 람보르기니가 공개한 ‘센테나리오’의 기본 가격은 쿠페가 175만 유로(약 22억원), 로드스터가 200만 유로(약 25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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