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uto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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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 MSO가 또 하나의 신작을 공개했다. ‘570GT by MSO Concept’에 이어 이번 주 그들이 공개한 또 하나의 새 결과물은 ‘멕라렌 MSO HS’다.
‘MSO HS’라는 이름에서 ‘HS’는 “High Sport”의 머릿글자다. 이미 ‘MP4-12C’에 사용되었던 이 이름이 이번에는 ‘650S’에 적용되었고, ‘650S’는 더욱 핫해졌다.
‘MSO HS’에는 풀 카본-파이버 바디 킷이 달려있다. 그 ‘킷’에는 레이싱 카처럼 강렬한 프론트 스플리터와 범퍼 모서리에 달린 블레이드를 비롯, 리어 디퓨저, 리어 윙, 사이드 스커트, 그리고 루프와 후드 또한 포함된다. 윈도우도 경량화됐다.
하이퍼 카 ‘P1 GTR’의 것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리어 윙이 시속 240km 상에서 약 220kg의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이제 새 리어 윙이 상시 뒤에 우뚝 서 있지만, 에어 브레이크 기능은 여전히 살아있다. 제동력은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강화됐다.
엔진 제원은 ‘650S’와 동일할까? 아니다. ‘MSO HS’는 3.8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688ps(677hp)를 최고출력으로 발휘한다. 38ps가 강해졌다. 멕라렌의 ‘슈퍼 시리즈’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인 ‘675LT’보다도 13ps 강력하며, 피크토크는 71.4kg-m(700Nm)로 ‘675LT’와 같다.
아직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굳이 뭐.. 공개하나 안 하나 큰 의미는 없다. 총 25대가 제작되는 ‘MSO HS’는 이미 모두 완판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