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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픽업, 2020년 이전에 안 나온다.

사진/현대차



 2020년 이전에는 현대차에서 픽업 트럭을 볼 수 없다. 현대차 호주 COO가 이번 주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현대차는 2015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산타 크루즈(HCD-15)’라는 이름의 픽업 컨셉트를 공개해 큰 주목을 끌었었다. 이후 ‘산타 크루즈’가 실제로 양산된다는 소식들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주 현대차 호주 COO는 여전히 현대차가 픽업 개발을 무척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고, 아직 개발 승인은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호주의 현대차 딜러들은 한국 본사에 픽업 개발을 강하게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금 그는 픽업 개발이 실현되리라는데 이전보다 확신에 차 있다.


 일례로, 지난 2월 20개 주요 수출국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르노, 피아트 등도 잇따라 개발한 픽업이 주제 중 하나였으며 지금은 다른 해외시장에서도 비슷한 요구가 있다면서, 과거에는 느끼지 못했던 진전이 있다고 현대차 호주 COO는 밝혔다.